카와무라 겐키가 2019년에 발표한 4번째 소설 '백화'가 스다 마사키와 하라다 미에코의 더블 주연으로 영화화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백화는 2022년 9월 9일 개봉한다.
영화 프로듀서이자 각본가로서 '고백', '악인', '모테키', '너의 이름은', '용과 주근깨 공주',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해 온 카와무라 겐키.
영화 제작은 물론 세계 21개국에서 출간돼 누적 200만 부를 넘어선 소설 '세계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을 비롯해 '억남', '4월이 되면 그녀는', 올해 11월 개봉된 '신곡' 등의 화제작을 소설로 만들어 왔다.
카와무라 자신의 체험에서 태어난 소설 '백화'는 둘이서 살아온 부모와 자식의 사랑과 기억과 잊을 수 없는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이다.
발표 후 야마다 요지(영화 감독)와 요시나가 사유리를 비롯해 각계의 절찬을 받아 발행 부수 18만 부를 돌파했다.
영화 백화의 감독 각본을 다루는 것은 카와무라 겐키 본인이다.
감독으로서는 2018년 칸느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출품된 '어느 쪽을(Duality)' 등을 다루어 왔지만 이번 작품으로 첫 장편 감독 데뷔가 된다.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와 마주하는 것으로 어머니와의 추억을 되살려가는 아들 카사이 이즈미를 연기하는 것은 제41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상으로 빛나 온 젊은 굴지의 연기파 배우 스다 마사키이다.
레코드 회사에 근무하며 사내 결혼을 하고 곧 아이가 태어나려고 하는 일상에서 일변하여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를 보며 봉인해 두었던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될 아들을 섬세하고 힘 있게 연기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가운데 여러 시대의 기억을 교차시켜 가는 어머니 카사이 유리코를 연기하는 것은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하라다 미에코이다.
여자 혼자의 힘으로 키워온 아들과 어떤 사건을 계기로 엇갈리게 되어버린 유리코.
기억을 잃어가는 가운데 추억 속에 있는 비밀에 손을 뻗으려는 어머니의 모습을 압도적인 존재감과 확실한 연기력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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