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일드 추천 1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로맨스 일드에 이어서 코믹한 일드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저는 슬픈 것보다 항상 웃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도 항상 코미디 물을 선호한답니다.

 

저와 같은 분이 계실까요? ㅎㅎ 있다면 오늘 제가 추천드리는 장르가 굉장히 취향저격일 겁니다.

 

 

1. 니체 선생님

니체 선생님은 편의점 내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함에 맞서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후쿠다 감독 특유의 B급 감성과 병맛 감성은 이상하게 항상 재밌습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일단 일본의 편의점이나 일본의 아르바이트생은 어떤지 알 수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아마 만화 원작이기 때문인지 캐릭터들이 너무 독특해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떻게 저런 캐릭터를 잘 살리게 연기했는지 배우들이 되게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시간 킬링 용으로 딱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후쿠다 감독의 병맛 감성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아재's 러브

아재's 러브는 여자 친구가 없는 주인공 하루타 소이치가 어느 날 상사인 남자 부장과 남자 후배에게 동시에 고백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BL장르를 왜 코믹 일드 추천에 넣었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이 드라마는 크게 로맨스의 색이 짙지 않고 오히려 약간의 BL요소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로 저는 생각했어요.

 

이 드라마는 BL이라는 장르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고 BL이라고 해서 봤는데 크게 로맨스 장면이 없어서 실망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 스토리와 주제가 매우 신선하고 재밌기 때문에 이 드라마는 크게 성공해서 시즌2도 극장판도 있답니다.

 

이 드라마가 재밌으셨다면 아재's 러브 in the sky와 극장판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시즌2에서는 등장인물이 살짝 바뀐답니다.

 

 

 

3. 스위치 걸

스위치 걸은 밖에서는 스위치 온 모드로 화려하고 세련된 외모에 인기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집에 오면 스위치 오프 모드로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여고생 니카의 이야기입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왼쪽이 스위치 온 모드 오른쪽이 스위치 오프모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여주인공은 반대로 자신과 다르게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서 밖에서는 오히려 안경을 쓰고 못생기게 다니려고 하는 남자 주인공을 만나게 됩니다.

 

로맨스가 살짝 있지만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 그밖에도 배우들의 다양한 망가지는 연기가 되게 재밌었던 것 같네요.

 

스위치 걸은 시즌1과 2가 있으므로 1이 재밌으셨다면 2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2에서 악역의 배우가 바뀌기 때문에 갑자기 당황하실 수도 있으니 그 점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일본 코믹 일드를 여러분께 추천해드렸는데 역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드라마들 뿐이었네요. ㅎㅎ

 

코믹 장르를 더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다음에 또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2.01.03 - [리뷰/일본 드라마] - 로맨스 일드 추천 1탄